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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R 자가건 vs 인공건 고유수용성 감각 비교
Xu, C., Liu, T., Wang, M., Liu, C., Li, B., Lian, Q., Chen, T., Chen, F., Qiao, S., & Wang, Z. (2022). Comparison of proprioception recovery following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using an artificial graft versus an autograft.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 /23/(1), 1056. https://doi.org/10.1186/s12891-022-06019-9
Introduction
전방십자인대(ACL)는 무릎 관절의 정적, 동적 안정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ACL손상은 가장 흔한 하지부상으로 무릎 불안정성을 유발하는 주요원인이 된다.
ACL 파열은 기능적 불안정성을 초래할 뿐 아니라 연골판 파열과 같은 다른 구조물에 2차 손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고유수용성감각은 관절 운동, 관절 위치 및 촉각 등의 감각지각을 통합한 것으로 오감각 외에 육감이라 불린다.
고유수용성감각은 신체 내부의 말초에서 발생하고 자세 제어, 관절 안정성 및 특정한 인식 감각에 기여하는 구심성 정보로 정의된다.
ACL 부상은 고유수용성감각 및 신경근 제어 감소로 지속적인 기능적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엘리트 레벨 선수들의 부상위험과 관련이 높다.
본 연구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ACLR)의 이식 옵션 중 자가건 이식과 폴리에틸렌 섬유로 구성된 인공이식건의 재건술 후 고유수용성감각을 비교하는 것이다.
Methods
40명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햄스트링 힘줄을 이용한 자가이식 재건술 그룹과 인공인대 재건술 그룹으로 구분했다.
고유수용성감각은 45도부터 75도 굽힘을 통한 관절 위치 감각(Joint positon sense) 테스트를 통해 평가되었다.
라크만 테스트, 피봇-시프트 테스트, 그리고 KT-1000 관절 평가계를 포함하여 무릎 유연성 평가를 수행했다.
모든 환자들은 수술 이후 같은 재활 프로토콜을 활용한 재활을 받았다.
Results & Conclusions
관절위치감각 검사의 오류값은 두 그룹 모두 ACLR 후 3개월에 측정한 결과가 12개월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두 이식 그룹 간에 3개월과 12개월 시점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식 유형에 상관없이 재건술 시기가 손상 후 1년 이상 또는 미만으로 수행되었는지 여부로 두 그룹으로 구분한 후 관절위치검사를 분석한 결과, 재건술 후 3개월 후 시점에서는 1년 미만 집단이 1년 이상 집단보다 오류값이 유의하게 낮았으나 12월 후 검사에서 이러한 차이는 소멸되었다.
ACLR 방법에 다른 합병증은 없었다.
Take field message
고유수용성감각은 감각 운동 제어의 핵심 요소로 간주된다. 메타분석에 의하면 ACL 손상은 무릎의 고유수용성감각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ACL 재활에 있어 고유수용성감각 향상을 포함한 신경근 훈련 프로그램이 전통적인 근력중심의 재활 프로그램보다 효과적이다.
ACL 부상 후 재건술까지의 시간을 기준으로 1년 이상 경과한 후 수술한 환자는 1년 미만인 환자보다 관절위치감각 오류가 더 컸다.
이 결과는 부상 후 조기 치료가 무릎 기능을 더 빨리 향상시킬 수 있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이 차이는 수술 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상쇄되었다.
👉 이번 뉴스레터는 월간스포츠의과학 해외논문 스터디 그룹 임찬빈 멤버의 자료를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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