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har, E., McCracken, C., Griffith, K. L., Christino, M. A., Sugimoto, D., & Meehan, W. P., 3rd (2019). Team Sport Athletes May Be Less Likely To Suffer Anxiety or Depression than Individual Sport Athletes. /Journal of sports science & medicine/, /18/(3), 490–496.

• 운동은 불안과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 건강 장애의 잠재적인 보호와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여러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유익하며 근력 증가, 체지방 감소, 건강한 체중 유지, 골밀도 촉진, 기분 개선, 우울증 및 불안 증상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 한편 조직화된 스포츠는 다른 형태의 신체활동보다 우울증 감소, 자존감 증가, 사회적 능력 향상에 영향을 미쳐 청소년 정신 건강에 더욱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 그러나 모든 스포츠가 같은 방식으로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 팀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은 정신적, 사회적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제공받는다.

• 개인 스포츠는 팀 스포츠에 비해 사회적 관계와 기회에 노출될 가능성은 적지만 집중력과 정신력을 기를 수 있다. 하지만 승부에 대한 책임감은 패배 후 강렬한 죄책감이나 수치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이 연구는 젊은 팀 스포츠와 개인 스포츠 선수들이 다른 이유로 경기에 동기를 부여한다는 가설을 세우고 두 유형의 스포츠가 불안과 우울증을 비롯한 다양한 특성을 비교분석했다.

• 2013년 4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부상예방평가(IPE)를 받은 청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 참가, 부상 이력, 훈련, 식이, 수면, 체격, 체력, 심리상태, 생활습관 등에 대해 조사하여 개인과 팀 스포츠의 차이 비교, 분석.

• 개인 스포츠 선수들이 팀 스포츠 선수들에 비해 흥미보다는 목표 지향적인 이유로 스포츠에 참여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 팀 스포츠보다 개인 스포츠 선수들이 불안과 우울증이 더 흔하게 나타났다(약 5% 차). 

• 전체 참가자는 연령과 성별에 대해 대체로 정상 BMI 범위에 속했지만, 과체중/비만 참가자의 비율은 팀 스포츠가 개인 스포츠보다 더 높았다. 

• 개인 스포츠 선수들은 흥미를 위해 경기할 가능성이 낮았고, 일년 내내 훈련할 가능성이 높아 훈련에 더 몰두했다.

• 팀 스포츠 참여에 따른 사회적 기회는 재미와 스트레스 해소를 촉진하는 반면, 개별 스포츠를 위한 훈련은 고독하고, 실패할 경우 부정적인 목표 설정과 그 책임을 자신에게 귀책할 수 있다.

• 내면화를 자주 시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선수는 결과에 과도하게 집중하고 성공을 얻기 위해 스포츠를 즐기는 대신 고독하게 참고 견뎌내는 시간을 갖게 될 수 있다.  이는 정신 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달리기, 수영, 체조와 같은 개인종목의 경기력은 시간이나 점수로 정량화된다. 이러한  특성이 개인 종목선수가 목표지향적인 경향을 나타내는데 일조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개인 종목 선수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구체적이고 정량화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목표 지향적인 동기와 성공에 대한 집착은 선수의 즐거움을 박탈할 가능성이 있다.

• 청소년 선수의 정신건강을 위해 과정을 중요시하고 스포츠 자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 월간스포츠의과학 해외저널 스터디 최원재(롯데 자이언츠) 선생님의 자료를 재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