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뿌리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외국에서 인기있는 영양보조물입니다. 비트뿌리 추출물 섭취가 고도에 따른 간헐적 고강도 달리기 능력에 미치는 영향 원저(링크 연결): Robinson, G. P., Killer, S. C., Stoyanov, Z., Stephens, H., Read, L., James, L. J., & Bailey, S. J. (2020). Influence of Dietary Nitrate Supplementation on High-Intensity Intermittent Running Performance at Different Doses of Normobaric Hypoxia in Endurance-Trained Males. 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 nutrition and exercise metabolism, 1–8. Advance online publication. https://doi.org/10.1123/ijsnem.2020-0198 👨🎓연구목적과 방법 비트는 혈관청소부, 땅에서 나는 혈액으로 불리며 다양한 효능과 함께 건강보조물로서 인기가 높은 식품입니다. 외국의 많은 선수들이 운동수행능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무기질산염이 풍부한 비트뿌리 추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구성 운동 선수들의 고강도 간헐적 운동능력에 대한 무기질산염 보충제의 효과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무기질산염 보충제가 고지대와 같은 저산소증 환경에서 운동수행능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지만, 저산소 환경에서 지구력 훈련을 받은 운동 선수를 대상으로 고강도 훈련에 대한 효과를 분석한 연구는 드뭅니다. 이 연구는 영국 올림픽 중거리 육상과 지구성 선수를 대상으로 해발 1200m 및 2400m에 해당하는 다양한 저산소 환경에서 강도높은 달리기를 실시한 후 풍부한 무기질산염을 포함하고 있는 비트뿌리 추출물의 섭취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연구방법 이중맹검에 의한 반복 교차실험설계 디자인에 의해 엘리트 중장거리 육상선수를 대상으로 4주간 8번의 실험에 참가하게 하였습니다. 잘 훈련된 중거리 또는 장거리 주자가 4주간 8회, 실험실에 방문하여 비트음료와 위약음료를 번갈아 섭취하며 측정에 임했습니다. 첫 번째 측정은 해수면 수준에서 이후 두 번째 측정은 1,200m와 2,400m로 시뮬레이션된 환경에서 이루어졌으며 무기질산염이 풍부한 비트뿌리 쥬스와 무기질산염을 제거한 위약음료를 번갈아 섭취하게 했습니다(아래 그림 참조). 측정변인: 트레드밀을 이용한 운동검사(시작 스피드: 12~14km/hr)를 통해 동맥 산소포화도 (SpO2), 혈중 아질산염 및 올아웃(all-out)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그림 1. 실험 디자인(논문에서 인용) 💡 결과 및 결론 📍 혈중 아질산염 농도는 예상대로 위약조건보다 비트뿌리 주스 섭취 쉬 높게 나타났습니다. 📍 해수면 수준(96 vs. 384 nM)/1200m (84 vs. 342 nM)/2400m (82 vs. 386 nM) 📍 올아웃 시간은 실험 조건간에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해수면(445 및 410초), 1200m (341 및 332초) 및 2400m (233 및 251초) 📍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해수면 또는 높은고도에서 고강도 간헐적 달리기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식이 보충제로서 비트 뿌리 주스의 효과를 뒷받침하기 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Take field message 📝 🏌 비트 뿌리 추출물은 해수면 수준과 고지대와 같은 저산소환경에서 지구성 선수들의 운동수행능력 향상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이러한 결과는 지구성 선수가 아닌 다른 종목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을때의 결과까지 포함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이러한 목적을 충족하는 성분으로 카페인 섭취의 유익한 효과를 보고한 연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Smirmaul, B. P., de Moraes, A. C., Angius, L., & Marcora, S. M. (2017). Effects of caffeine on neuromuscular fatigue and performance during high-intensity cycling exercise in moderate hypoxia. European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 117(1), 27–38. https://doi.org/10.1007/s00421-016-3496-6). 이 연구에서 카페인은 피로 회복시간을 12% 개선시켰습니다. 🤺 비슷한 관점에서 고지대 훈련 시 근글리코겐 저장을 최적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 세션의 목표, 기간 및 강도에 따라 근글리코겐 저장을 늘리기 위해서 선수는 세션 전에 24-36시간 동안 6-8g/kg 탄수화물 섭취가 필요합니다. 🏄♀️ 중국 곤명, 미국 콜로라도 지역은 엘리트 선수들이 고지훈련을 위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고지대 훈련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이 지역에서 음식 공급에 대한 사전고려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평생학습 무한연구를 실천하는 월간스포츠의과학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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