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 리포트: 스포츠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인지 활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인지적인 활동은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피로감을 들게하고 피로에 대한 개인의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 정신적 피로는 운동수행능력 저하를 초래한다. 엘리트 선수에 대한 피로 모니터링 도구로 자가 보고형태의 설문지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기분상태를 평가하는 POMS(Profile of Mood State Questionnaire) 그리고 REST-Q(Recovery-Stress Questionnaire for Athletes)와 같은 도구는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으며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에게 공통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외에도 RPE를 이용한 자각 인지도는 운동이나 신체 활동 중 신체적 스트레스, 불편함, 피로에 대한 여러 느낌과 개인의 상태를 나타내는 유용한 도구이다.
👉 생화학 마커: 연습 및 경기 후의 급성반응과 회복 정도를 혈액 또는 타액에서 측정되는 다양한 생화학적, 호르몬 및 면역학적 마커를 사용하여 평가하는 방법이다. 테스토스테론은 근비대와 근글리코겐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 동화 호르몬이며 운동 단위의 흥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경 촉진제이기도 하다. 코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운동에 대한 내분비계의 반응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코티솔과 테스토스테론에 대한 독립적인 반응 또는 동화작용-이화작용 균형을 나타내는 테스토스테론:코티솔 비율(T:C)과 함께 널리 연구되었다. T:C 비율은 동화작용과 이화작용의 불균형 또는 훈련 부하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며, 증가된 부하량에 대한 동화 및 이화작용의 활성상태를 결정하기 위한 생리학적 신호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훈련 부하의 증가는 T:C 비율을 감소시키며, 이는 동화작용과 이화작용의 불균형을 나타낸다. CK(Creatine kinase)는 심한 운동 후에 혈류로 방출되어 근손상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때문에 여러 연구와 스포츠팀에서 근피로 모니터링을 위해 CK를 측정하는 것은 매우 설득력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휴식 중인 CK 수준에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훈련으로 유발된 변화를 평가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의 생화학 마커는 운동의 형태, 시간, 식단, 부상유무, 혈액 샘플 채취의 불편함과 함께 측정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고려할 때 필드환경에서 구현하는데 많은 제한이 따른다.
👉 표면 근전도(Surface Electromyography): 근전도(EMG)는 신경계에 의해 제어되는 근수축 시 생성된 근육의 전기 신호이다. EMG는 표면 EMG와 근육내 EMG의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표면 근전도(sEMG)는 비침습성 전극으로 표재성 근육 활성화의 시간 또는 강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근육 활성화의 지표로서 근피로의 지표로도 사용된다. 비침습성으로 현장 활용도가 높고 운동 시 실시간으로 피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스프린트 테스트: 스프린트 테스트는 운동선수의 신경근 피로와 다양한 스포츠에서의 경기력과의 관련성을 설명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어 왔다. 대부분 5, 10, 20m와 같이 짧은 거리를 최대한 빨리 완주한 기록을 사용한다. 주어진 시간 동안 최대 속도를 유지하는 능력과 함께 선수의 가속도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전력 질주 시 피로를 측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스프린트 기록 감소 정도와 젖산(r = 0.83) 및 암모니아(r = 0.86) 농도 사이에 매우 높은 상관 관계가 보고되었다. 때문에 스프린트 테스트가 신경근 피로를 측정하기 위한 훌륭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일부 연구에서 스프린트 기록이 카운트 무브먼트 점프(CMJ)에 비해 피로 마커로서 덜 민감하다고 보고되었으며 회복정도를 평가하는데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수직 점프 테스트: 실용적이며 엘리트 선수들에게 익숙한 검사로 필드조건에서 피로를 감지하고 정량화하는데 유용한 방법이다. 스쿼트 점프(SJ), 카운트 무브먼트 점프(CMJ) 및 드롭 점프(DJ)가 있다. 수직 점프 테스트는 엘리트 스포츠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인 측정방법이다. 시즌 중에도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점프 높이와 최대 파워를 측정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카운터 무브먼트 점프검사는 많은 연구에서 농구, 미식축구 및 축구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선수를 대상으로 그 활용도가 검증되었다. 검사의 용이성으로 인해 신경근 피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골드 스탠다드” 검사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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