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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67호_축구 경기 후 고관절과 햄스트링의 근력 변화
고관절과 햄스트링 중 어느 부위의 근력이 더 빨리 저하될까요?
2022. 2. 5.
뉴스레터 67호_축구 경기 후 고관절과 햄스트링의 근력 변화
고관절과 햄스트링 중 어느 부위의 근력이 더 빨리 저하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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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뉴스레터:
축구경기 후 고관절과 햄스트링의 근력변화
Salter, J., Cresswell, R. and Forsdyke, D. The impact of simulated soccer match-play on hip and hamstring strength in academy soccer players.
Science and Medicine in Football
,
DOI:
10.1080/24733938.2021.1973080
.
축구에서 고관절과 햄스트링 부상은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러한 양상은 유소년 선수들에서 더욱 높은 유병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상해는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체계적인 부상방지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부상위험요인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감소된 근력은 부상위험률을 높이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근력을 유지하는 것은 부상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많은 연구자료들에서 근력과 부상의 상관관계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축구선수의 부상예방전략 수립을 위해 90분의 모의 축구 훈련을 실시하고 전, 중, 후 고관절과 햄스트링 근력 변화를 분석하였다.
남자 성인축구선수 71명을 대상으로 45분의 훈련세션과 15분의 하프타임으로 구성된 SAFT 90(soccer specific aerobic field test 90)을 실시했다(아래 그림 참조).
SAFT 90은 축구경기에 필요한 움직임(가속, 감속, 방향전환 등)과 실제 90분의 경기에 해당하는 체력소모, 피로감 등을 재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축구에 특화된 검사이다.
SAFT 전, 하프타임 그리고 종료 후 고관절 등척성 근력과 햄스트링 신장성 근력을 평가했다.
분석결과, 고관절 등척성 근력은 SAFT 이전에 비해 하프타임, 종료 후 내전 및 외전근력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고 전->하프타임->후의 순으로 시간경과에 따라 낮아졌다.
햄스트링 신장성 근력도 저하되었지만 사전과 사후 측정값에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아 고관절 근력만큼 저하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축구선수의 90분 경기 수행이 고관절 근력의 상당한 저하를 가져오지만 햄스트링 신장성 근력은 어느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Take field message]
이러한 측면은 고관절 근력이 부상 위험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이를 고려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축구선수의 서혜부 부상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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