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서 뇌진탕에 대한 관심은 은퇴 후 사망한 미식축구 선수들의 사체를 부검한 닥터 오말루 박사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후에 스포츠에서 발생하는 뇌진탕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다양한 스포츠에서 뇌진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뇌진탕 발생 건수 중 20~25%는 지속적인 신경학적 문제와 함께 장기간의 후유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구기 스포츠에서 공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하거나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히지 않더라도 몸통이 바닥에 닿으며 발생한 물리적 충격은 목을 통해 고스란히 머리로 전달된다. 투기 종목인 권투에서 선수는 1라운드당 0.14회, 이종격투기의 경우 0.25회의 뇌진탕이 발생한다.

목 근력 강화

목의 근력이 1.6kg 증가할 때 마다 뇌진탕 위험은 5% 낮아진다. 목 근력 향상을 위해 주 2회의 등척성 근력강화 운동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