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에 다시 웜업을~ 1분 하프타임 웜업1분 하프타임 웜업 원저: Yanaoka, T., Iwata, R., Yoshimura, A., & Hirose, N. (2021). A 1-Minute Re-warm Up at High-Intensity Improves Sprint Performance During the Loughborough Intermittent Shuttle Test. Frontiers in physiology, 11, 616158. https://doi.org/10.3389/fphys.2020.616158 👨🎓연구목적 - 뉴스레터 제8호에 소개드렸던 하프타임 웜업(RW; Re-warm up)은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하프타임에 실시하는 웜업이 후반전 운동수행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들이 실제 경기상황이 아닌 실험으로 통제된 조건에서 수행되었는데 필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실용적이며 실행가능한 프로토콜이 필요합니다. 이 연구는 고강도로 1분간 실시한 비교적 짧은 RW이 운동수행능력과 생리학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연구방법 - 12명의 남자 구기스포츠 선수(축구, 농구, 핸드볼, 라크로스, 연령 22±2세, 키 1.70±0.08m, 체중 65.1±8.3kg, BMI 22.4±1.9 kgm-2; VO2max, 53.5 ± 4.5 ml kg-1 min-1)를 대상으로 15분 하프타임으로 구분된 45분간 2번의 LIST(Loughborough Intermittent Shuttle Test)를 실시했습니다(하단의 그림 참조, 원문에서 발췌). - LIST는 3x20m 걷기, 1x20m 최대 스프린트, 3x20m 조깅, 3x20m 러닝으로 구분된 운동을 15분간 실시하는 것을 한 블록(block)으로 구성하여 그림 1과 같이 전반 3회, 후반 3회 총 6회의 블록으로 완수하는 퍼포먼스 검사의 하나입니다. - 비교집단은 하프타임 15분간 앉아서 휴식하게 하고 실험집단은 14분간 앉아서 휴식 후 최대 산소 섭취량의 90% 해당하는 속도로 1분간 러닝을 실시했습니다. - RW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스프린트 기록, 햄스트링 근력, 심부체온, 근활성도와 심박수를 측정했습니다. 💡 결과 및 결론 - 비교집단에 비해 실험집단은 LIST의 4번째, 6번째 시기에서(4번째 : 2.4 %, p=.002, 6번째 : 3.6 %, p=.012)에서 스프린트 기록저하가 덜했으며 하프타임 동안 심부체온 감소도 덜했습니다(0.5 ° C, p = 0.010, d = 1.41). - 또한, RW는 하프타임 후(12 %, p=.017, d=1.12) 후 최대 자발적 수축(MVC)의 근전도 진폭의 감소를 가져왔으며, 이는 증가된 신경근의 효율성(9%, p=.048)을 나타냅니다. - RW는 또한 후반부 초기에 평균 심박수를 증가시켰습니다(4bpm, p=.016, d=0.38). 결론적으로, RW는 LIST 후반부에서 스프린트 기록, 심부체온, 근육 활성화 및 심박수를 개선했습니다. 이상의 결과는 단 시간의 RW가 구기종목의 하프타임 이후 체력유지에 유용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 Take field message 📝 - 이상의 연구결과를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는데는 선결과제가 있습니다. 먼저 하프타임 웜웝에 대한 지도자와 선수들의 동의와 합의가 필요합니다. - 이를 위해 증거수준이 높은 연구를 통해 실용적인 데이터가 축적되어야 할 것 입니다. - 또한, 각 종목의 경기시간과 동작특성에 맞는 프로토콜이 필요하며, 짧은 휴식과 함께 최단시간 효율적으로 경기 후반부에 나타날 수 있는 체력저하를 지연시키고자 하는 필드 전문가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평생학습 무한연구를 실천하는 월간스포츠의과학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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