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위험성을 높이는 훈련량 - 59번째 뉴스레터:감기에 걸리지 않는 훈련량 - Tiernan, C, et al., (2021). The association between training load indices and upp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URTIs) in elite soccer players. 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s science and coaching, https://doi.org/10.1177/17479541211020479
- 질환은 부상에 이어 축구에서 훈련과 경기에 불참하는 흔한 원인이며, 팀 전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흔히 감기로 불리는 상기도감염은 축구에서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훈련 부하를 모니터링 하는 것은 피로를 관리하고 과훈련, 부상 및 질병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입니다.
-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감염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는 반면, 심한 운동이나 장기간의 집중적인 트레이닝은 감염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풋살 선수 대상의 연구에서 고강도 훈련이 상기도감염의 증상을 악화시켰고 트레이닝 부하의 감소를 통해 상기도감염의 유의한 감소를 가져왔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 이번 연구는 엘리트 축구 선수를 대상으로 트레이닝의 양과 강도를 정량화 분석한 후 상기도감염과 관련성을 분석했습니다.
- 아일랜드 프리미어 리그 남자 축구선수(나이 = 23.4±4.8) 를 대상으로 모든 경기 및 훈련 세션에 대해 40주 시즌에 걸쳐 세션 RPE(sRPE) 와 상기도감염(예: 코막힘, 두통, 인후통, 재채기, 기침 등) 증상 등을 기록하였습니다.
- 상기도감염 확인은 선수가 연속 2일 이상 동안 2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고할 때로 기록되었습니다.
일일, 급성(7일)과 만성(28일)으로 구분하여 트레이닝 부하, 훈련강도 및 훈련 단조로움 등이 평가되었습니다(위 테이블 참조).
- 상기도감염관련 증상은 매일 리포트를 통해 기록되었으며 다중 회귀분석을 통해 트레이닝 부하 지수와 상기도감염과의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 분석결과 2, 3주간 누적된 높은 트레이닝 부하가 상기도감염의 위험을 증가시켜 운동수행능력감소, 훈련과 대회 불참 등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 특히 2주간 트레이닝 부하가 쌓인 후에는 3일후에, 3주간 누적된 트레이닝 부하가 높을 경우에는 4일후 상기도감염의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강하고 많은 양의 트레이닝을 2주 이상 지속하는 것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상기도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강도높은 트레이닝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지도자와 트레이너는 평소 선수의 건강과 부상관리를 위해 선수의 컨디션과 트레이닝을 반드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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