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딩이 뇌에 영향을? 반복적인 헤딩의 부정적인 영향 헤딩이 뇌 인지기능에 영향을? 🙋♂️ 잦은 헤딩이 뇌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 👨🎓연구목적 축구 헤딩이 선수의 뇌 인지기능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에 대한 우려로 여러 국가에서 어린 선수들의 헤딩을 제한하는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스포츠에서 반복적인 머리 충격에 의한 뇌 인지기능 저하의 다양한 증상과 질환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투기 스포츠, 상대선수와 공 경합이 이루어지는 구기 뿐 아니라 네트운동인 배구, 탁구 그리고 육상 등 선수끼리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도 착지 실패, 낙상으로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으로부터 안전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본 연구는 반복적인 헤딩이 뇌 인지기능에 미치는 즉각적인 효과를 분석하였습니다. 👩🎓연구방법 30명의 남자 축구선수(18-21세)를 대상으로 축구공에 공기 주입정도를 달리하여 단단한 공(16.2psi)과 덜 단단한 공(8.8psi)으로 20회 연속 헤딩을 시켰습니다.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실제 공이 아닌 시뮬레이션 헤딩 집단도 배정했습니다. 모든 그룹은 헤딩 전후 다음의 신경심리학적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연구결과 King-Devick 검사에서는 덜 단단한 공을 헤딩한 그룹과 단단한 공을 헤딩한 그룹 모두에서 테스트 시간과 에러횟수의 유의한 증가가 나타남. Trail making 검사에서는 비교그룹을 포함한 모든 그룹의 기록이 감소, 그러나 집단 간 유의차는 없었음. 📝 Take field message 📝 🏈 영화 Concussion(뇌진탕)에서 병리학자인 닥터 오말루는 시신 부검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전직 프로 풋볼 선수들이 은퇴 후 가정폭력, 정신이상 등 원인 모를 증상에 시달리다 줄이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들의 뇌에서 특이한 변화를 관찰합니다. 연구 끝에 풋볼 선수시절 상대선수와 반복적인 충돌로 머리에 가해진 충격이 결과적으로 뇌에 물리적, 화학적인 변화를 일으켰고, 이로 초래되는 병적인 증상인 만성 외상성 뇌질환을 학문적으로 입증한 실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 스포츠에서 발생하는 부상에 대한 관심과 상당수의 연구가 관절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머리 부상은 격투기, 축구, 야구 등 구기스포츠와 같이 상대선수와 접촉이 있는 contact sports 뿐만 아니라, 배구, 탁구, 육상과 같은 non contact sports에서도 낙상 등으로 종종 발생하구요. 💡 뇌진탕은 머리를 부딪히거나, 직간접적인 충격이 없더라도 속도변화에 의해 손상을 받은 이후 나타나는 뇌신경학적 이상을 말하는데, 넘어지거나 물체에 가격당하는 상황이 아닌 어깨나 상체를 부딪히거나 교통사고 추돌 시처럼 목이 휘청하며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선수보호를 위해 축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등과 같은 종목에서는 뇌진탕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축구에서 해외 여러국가가 어린 선수들의 훈련 시 헤딩 횟수를 제한하는 조치를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기사는 검색으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저작권문제로 소개 못하는 점 양해해 주세요).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구독자님, 오후부터 날이 다소 풀려 따뜻해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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