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hoff, A., Oliver, J., Cronin, J., Winwood, P., Harrison, C., & Lee, J. E. (2021). Resisted Sprint Training in Youth: The Effectiveness of Backward vs. Forward Sled Towing on Speed, Jumping, and Leg Compliance Measures in High-School Athletes.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 35(8), 2205–2212. https://doi.org/10.1519/JSC.0000000000003093
구기와 팀스포츠를 비롯한 상당수의 종목에서 선수 개인의 전력질주 능력은 경기력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이와 같은 스프린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훈련이 필드에서 실시되고 있는데 무거운 바벨이나 웨이트, 낙하산, 타이어 등을 이용하여 견인 저항을 증가시킨 훈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바벨이나 타이어, 썰매 등을 이용한 훈련은 저항의 방향에 따라 앞으로 밀거나 뒤에 두고 끄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무거운 웨이트를 전방과 후방에 위치한 채 실시한 스프린트 훈련의 차이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13-15세 소년 115명을 대상으로 8주에 걸쳐 전방 저항 스프린트 그룹, 후방 저항 스프린트 그룹 및 비교집단으로 구분시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저항 스프린트 프로그램은 주 2회의 빈도로 체중의 20%에서 55%의 점증적인 부하로 15m에 걸쳐 6-9개의 스프린트로 구성된 전방 저항 스프린트 그룹과 후방 저항 스프린트 그룹 모두 동일하게 실시했습니다.
측정은 10m, 20m 스프린트, 카운터 무브먼트 점프와 연속 호핑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분석결과 비교집단의 운동수행능력은 변화가 없었으나 후방 저항 스프린트 그룹에서는 모든 변수가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며, 전방 저항 스프린트 그룹에서는 10m 스프린트를 제외한 다른 변수가 모두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비교집단에 비해 두 저항 스프린트 집단이 카운터 무브먼트 점프와 호핑테스트가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나 두 훈련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Take field message]
후방 저항 스프린트 그룹이 다른 두 집단에 비해 8~10% 스프린트 기록이 더 향상되어 스프린트 기록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추천될 수 있을 것이며 방향에 상관없이 저항 스프린트 훈련은 유소년 남성 운동선수의 도약과 스프린트 능력을 개선하는데 유익한 훈련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