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Science & Medicine for Athletes by 월간스포츠의과학
슬개 건병증 환자에 대한 점진성 힘줄 부하운동 치료의 효과
Stephan J Breda , Edwin H G Oei, Johannes Zwerver, Edwin Visser, Erwin Waarsing, Gabriel P Krestin, Robert-Jan de Vos(2021) Effectiveness of progressive tendon-loading exercise therapy in patients with patellar tendinopathy: a randomised clinical trial 55:501–509 (http://dx.doi.org/10.1136/bjsports-2020-103403)
Introduction
슬개 건병증(PT; Patellar Tendinopathy)은 슬개 건에 부하와 관련된 흔한 만성 손상이며, 점핑 동작을 가져가는 엘리트 운동선수 중 45%가 이 증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이것은 종종 엘리트 선수의 장기적인 결장을 초래하며, 그로 인해 운동 수행능력과 신체활동의 건강상의 이점을 제한하게 된다.
편심성 운동 치료(EET; eccentric exercise therapy)는 PT에 대한 효과에 대한 강력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영국 런던에 있는 국립 보건 의료 우수 연구소(NICE)의 지침은 이를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EET는 통증을 유발하고, 시즌 중에 적용될 때 통증과 기능적 결과에 대한 치료 효과가 논의되고 있는데 최근 연구는 허용 가능한 통증 한계에서 점진성 힘줄 부하운동(PTLE; progressive tendon-loading exercise)으로 구성된 대체 운동 요법이 제안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24주간의 블라인드 무작위 대조를 통하여 PTLE와 EET의 재활운동 효과를 비교해보는 것이다.
Methods
이 연구의 참가자는 아마추어 및 프로 선수를 포함하였으며, 블라인드 블록으로 무작위 대조 및 통제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7월 사이에 무작위로 추출되었다. 치료 목적 인구(평균 연령, 24세, SD4); 58명(76%)의 남성은 대부분 만성 PT(중간 증상 지속 기간 2년)를 가진 환자로 구성되었다.
참가자의 포함기준은 아래와 같다.
1.18-35세
2.훈련 및 경기로 인한 슬개 건 통증 이력
3.주 3회 운동 수행
4.슬개 건 근위부 촉진 시 압통점 발생
5.초음파의 구조적 힘줄 변화 및/또는 파워 도플러의 힘줄 혈관성 증가
6.VISA-P(Victorian Institute of Sports Assessment for patellar tendons) 점수 100점 만점에 80점 미만
참가자의 배제기준은 아래와 같다.
1.급성 무릎 및 슬개건 부상
2.무릎 수술로부터 재활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3.염증성 관절 질환
4.이전 1년 동안 슬개 건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치는 약물의 매일 사용
5.이전 1년 동안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국소 주사 요법
6.이전 슬개건 파열
7.M.R.I 검사의 제약
점진성 힘줄부하 운동/PTLE(progressive tendon-loading exercise) 프로그램은 등척성(정적), 등속성(동적), 에너지-저장(폭발력), 스포츠 특성 운동 등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 허용 가능한 통증내에서 연속적으로 진행되었다.
편심성 운동치료/EET(eccentric exercise therapy) 프로그램은 경사가 25°인 하강보드에서 수행되었으며, 12주(1단계) 동안 매일 2번씩 수행했다. 2단계 연습은 스포츠 유형에 따라 특징적인 스포츠별 연습으로 구성되었으며, 1단계 훈련은 일주일에 두 번 유지하면서 진행했다.
소프트 테니스 고등부 남자 선수 중 허리통증으로 2년 이내 2주 이상 지속적으로 경험한 적 35명과 허리통증이 없는 78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Results & Conclusions
24주간의 훈련 후 VISA-P 점수는 EET 그룹(18점 향상)에 비해 PTLE 그룹(28점 향상)이 더 향상되었으며, 그룹간 차이는 9점(95% CI 1 to 16); p=0.023)이었다.
부상 전 단계로의 복귀율은 EET 그룹(27%)에 비해 PTLE 그룹(43%)에서 더 높았다(p=0.13).
24주 후의 주관적 환자 만족도(81% vs 83%, p=0.54)와 운동 밀착도(40% vs 49%, p=0.33)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Take field message
PTLE의 추가 이점은 EET(43% 대 27%)에 비해 스포츠 복귀율이 더 높고 운동을 수행하는 데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다는데 있다(VAS 2 대 4).
환자의 만족도 역시 PTLE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38% vs 10%).
저자들은 PTLE가 더욱 효과적인 이유로 초기 단계에서의 등척성 운동을 언급하고 있다. 이 운동으로 인한 통증 민감도 감소는 다음 단계의 등장성 운동 시에도 통증을 줄이고 근력강화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 원고제공: 롯데 자이언츠 최원재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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