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Science & Medicine for Athletes by 월간스포츠의과학
지구력 향상을 위한 아침 탄수화물 구성은 이렇게!
odlogar, T., Cirnski, S., Bokal, Š., Verdel, N., & Gonzalez, J. T. (2022). Addition of Fructose to a Carbohydrate-Rich Breakfast Improves Cycling Endurance Capacity in Trained Cyclists. /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 nutrition and exercise metabolism/, /32/(6), 439–445. https://doi.org/10.1123/ijsnem.2022-0067
Introduction
운동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식사는 아침이다. 하루 중 가장 긴 공복시간을 보낸 후 섭취하게 되는 첫 번째 식사이기 때문이다.
밤 동안 간 글리코겐 농도는 25% 정도 감소된다. 반면 근글리코겐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글리코겐 저장량은 지구성 운동 능력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글리코겐 저장을 위해서는 탄수화물 보충이 필요하다.
이전 여러 연구를 통해 운동 후 회복 시 포도당과 함께 섭취한 과당이 간 글리코겐 보충을 촉진하고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운동 전 식사를 통해 제공받은 과당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이 연구는 포도당 기반의 탄수화물로 구성된 아침 식사와 일부 포도당을 과당으로 대체한 아침 식사의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Methods
이중 맹검 무작위 교차 연구(남성 8명, 최고 산소 섭취량: 62.2 ± 5.4 ml·kg-1·min-1)를 통해 참가자들은 두 번의 실험 조건(포도당+쌀 섭취 / 포도당 + 과당 섭취)에 반복참가했다.
섭취 2시간 후 탈진할 때까지 환기 역치 강도로 사이클링을 실시했다.
Results & Conclusions
운동지속시간은 포도당과 쌀(130.06 ± 19.87분; p = .046)에 비해 과당과 쌀(137.0 ± 22.7분)에서 더 높았다.
혈당과 혈중 젖산은 실험 간에 차이가 없었고(p > .05), 탄수화물과 지방 산화율도 차이가 없었다(p > .05).
그러나 총 탄수화물 산화는 과당과 쌀을 함께 섭취한 조건에서 더 높았다(326 ± 60g vs 298 ± 61g, p = .009).
Take field message
이 연구는 아침식사에 과당과 포도당 기반의 탄수화물을 결합하면 운동 선수의 지구성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나타낸다.
과당-포도당 동시 섭취의 최적 용량과 비율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추가연구가 필요하다.
운동 전 아침식사에 과일음료를 추가하면 과당과 수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과당은 포도당과 달리 인슐린(insulin)과 렙틴(leptin) 분비를 교란시킨다. 따라서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있는 선수들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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