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er, R., Kongsgaard, M., Hougs Kjær, B., Øhlenschlæger, T., Kjær, M., & Magnusson, S. P. (2015). Heavy Slow Resistance Versus Eccentric Training as Treatment for Achilles Tendinopath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43(7), 1704–1711. https://doi.org/10.1177/0363546515584760
Why
아킬레스건은 인체에서 가장 크고 강한 힘줄로 높은 하중에 지속 노출되면 건병증(Tendinopathy)이 발생할 수 있다.
과거에는 아킬레스건염으로 불렸는데 염증이 아닌 구조적 변화, 섬유 분열 및 두꺼워짐 등 비정상적인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아킬레스 건병증이 맞는 표현이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혈관신생과 신경성장은 통증 원인이 된다.
아킬레스 건병증은 신체활동 감소와 운동수행능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는 아킬레스 건병증 개선을 위해 고강도 느린 저항 운동(Heavy slow resistance training) 효과를 분석했다.
How
고강도 느린 저항 운동(Heavy slow resistance training)
- 시티드 카프 레이즈 머신(Seated calf raise machine)에서 무릎 구부린 상태로 뒤꿈치 올리기
- 레그프레스 머신(Leg press machine)에서 무릎 펴고 발뒤꿈치 올리기
- 스미스 머신(Smith machine)에서 바벨 위에 앞꿈치를 위치하고 무릎 편 채 뒤꿈치 올리기
이상의 총 3가지 운동을 매회 반복 시 3초 속도로 시행했다.
운동 강도는 1주차에 15RM, 2~3주차 12RM, 4~5주차 10RM, 6~8주차 8RM, 그리고 9~12주차는 6RM으로 하고, 각 운동마다 3~4세트 실시하였다.
What
12주간 15RM으로 신장성 운동을 시행한 집단과 비교한 결과 두 집단 모두 통증과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VISA-A 및 VAS)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났고, 52주 후에도 효과가 유지되었다.
임상적 개선과 함께 힘줄 두께와 혈관신생도 크게 감소했다.
만족도에 있어 신장성 운동(80%) 보다 고강도 느린 저항 운동(100%) 집단이, 운동 준수율도 신장성 운동(78%)보다 고강도 느린 저항 운동(92%)이 더 우수했다.
Take field message
아킬레스 건병증은 통증 및 기능제한을 유발하며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다.
고강도 느린 저항 운동은 힘줄의 구조 및 생화학적 속성을 개선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고 기능을 향상시킨다.
아킬레스 건병증 치료는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과 증상에 맞추어 다양한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