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그룹 간 최대속도와 지면접촉 시간, 수직강성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스프린트 선수들이 더 높은 반응근력을 나타내었고, 신장성 근력에선 그룹 간 아주 작은 차이가 있었다.

수직강성은 거의 완벽하게 지면접촉시간과 연관되어 보수에도 큰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반응근력은 최대속도, 보수, 지면접촉시간, 보폭과 수직강성에 높은 연관성을 나타냈다. 최대속도와 드롭점프 착지 시 지면반력 상황에서 수직강성과 긴장성 근력은 중등도 이상의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최대속도에서 하지강성과 수직강성은 높은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팀스포츠 선수들과 스프린트 간 차이 비교에서  스프린트 그룹이 더 짧은 지면 접촉시간에 기여하는 반응성 근력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반응성 근력은 최대속도, 스텝율, 지면접촉시간, 스텝길이와 수직 강성과 큰 연관성이 있었다. 

신장성 근력은 최대속도, 스텝율과 반응성 근력과 높은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반응성 근력은 최대속도에서 수직강성을 조절하는 능력에 기여함을 의미한다. 

반면, 신장성 근력은 최대속도에서 직접적인 영향은 적었지만, 반응성 근력의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데 필요할 수 있다.

스프린트 동작은 많은 스포츠에서 필요한 체력요소이다. 반응성 근력은 짧은 지면 접촉과 폭발적인 지면반력 발생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트레이닝 시 이러한 점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트레이닝의 예로 스쿼트 시 3-5RM의 강도를 통해 3초 동안 버티며 내려가는 신장성 동작은 수직강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반응근력은 낮은 박스를 이용한 드롭점프와 같은 플라이오메트릭 훈련을 실시한다면 짧은 지면 접촉시간을 통해 최대점프를 유도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스포츠 특성과 목적 그리고 시기에 따라 플라이오메트릭 훈련과 근력훈련(등척성-단축성-신장성)의 적절한 적용은 스프린트 능력 향상에 유익한 훈련방법이 될 것이다.